[사당골]엔지니어링 호구론

감성돔 2022-09-01 2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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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밥 먹은지 어느덧 7년, 앞길은 보이지 않고 회사에서 전관의 훈화말씀 들으며 내 월급으로 돌아와야 할 돈이 그들의 쌈지돈이 되가는 현실 앞에서 굴복하는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참담하고 이 업계는 입사 부터 퇴사까지 호구짓 당하며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암울한데 이 일 말고 무슨일을 할 수 있을지 도무지 모르겠다. 비판적인 글도 좋고 다 좋은데 개선의 여지는 딱히 보이지 않는다. 설계자 로서의 자부심이나 포부 대신 발주처 앞에서 굽신거리고 그들의 하청업체로 전락한 엔지니어링 업계는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

호구호구 2022-09-01 17: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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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호구다

전관무익 2022-09-01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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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사 스스로 자성하고 자구책을 마련해도
삐져나오는 주머니의 송곳처럼
개울가의 미꾸라지처럼
튀는 엔지니어사가 있음

정부나 지자체 스스로 전관영업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겠지요
다만 정부에서 전관영입을 많이 한 회사들을 상대로 실사와 감사를 통해서
페널티를 주면
억지로라도 저감이 될 수 있을 듯

씹호구 2022-09-01 1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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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구가 아니다!

개호구 2022-09-01 1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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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 형들 기사 잘쓴다잘쓴다하니까

잘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