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운대역 일대 개발 위한 발걸음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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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운대역 일대 개발 위한 발걸음 내딛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5.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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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와 코레일이 광운대 역세권 개발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

22일 서울시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토지소유주인 코레일과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개발 진행이 예상되는 광운대역 일대는 코레일 10만9,475㎡, 국공유지 3만5,031㎡, 사유지 4,559㎡ 등 총 14만9,065㎡ 규모 부지로 물류시설이 설치되어 사용됐다.

서울시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했으며, 심사 결과 GREEN URBAN RIBBON이라는 컨셉으로 계획한 일본 Kengo Kuma 작품을 선정했다.

코레일은 공모 당선작을 기반으로 사업제안서를 수정 및 보완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보완 제안을 바탕으로 오는 6월 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에는 도시관리계획 입안-결정 등 행정절차, 2021년 본착공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이 진행된 후에는 연면적 40만㎡, 최고 49층에 업무, 숙박, 판매, 공동주택 등을 복합화하고, 동서연결도로 설치, 문화 및 집회시설·벤처 및 창업지원센터 등이 세워지게 된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광운대역세권 물류시설 부지는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해왔으나, 최근 들어 사일로 분진·소음 등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있어왔었던 지역이다"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업무·상업시설 및 다양한 지역 활성화 시설이 복합된 랜드마크 조성 등 동북권의 新경제거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코레일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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