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2026년 목표 선언
상태바
서울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2026년 목표 선언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2.16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한 절차에 돌입한다.

16일 서울시는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대한 민자사업 시행에 동의를 공식화 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PIMAC 민자적격성 조사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 통과에 이은 것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일정에 대한 구체성을 나타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달 말까지 제 3자 제안공고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며, 내년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거쳐 2021년 실시협약 체결 및 착공, 2026년까지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에 대한 지하화 및 확장이 마무리된 후에는 월계-강남 구간이 10분대 접근성을 갖는 동시에 중랑천 일대 대규모 친환경 수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동부간선 민자사업은 현재 검토 중인 재정사업과 연계되면 현재의 왕복 6차로가 왕복 8차로로 확장될 뿐만 아니라, 장거리 통행과 단거리 통행이 분리됨으로써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어 주요 간선도로 기능이 회복되며, 중랑천 생태계 복원도 가능해져 향후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