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봉산-옥정 7호선 연장 시스템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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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봉산-옥정 7호선 연장 시스템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12.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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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6일 경기도는 인재개발원에서 도봉산-옥정 7호선 광역철도 시스템분야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착수회는 기본 및 실시설계의 추진방향과 일정에 대한 보고와 함께,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철도 운영의 핵심요소인 전력공급, 철도신호 체계, 정보통신, 궤도, 철도차량, 종합사령실, 차량기지 등 철도운영시설 전반에 대한 설계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경기도는 철도 운영시스템에 대한 설계를 지자체가 직접 시행하는 것이 첫 사례로 손 꼽으며 자체 역량 확대를 다짐하고 있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물류항만국장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경기도가 발주부터 시스템분야 까지 모든 분야를 경기도 단독으로 시행하는 첫 노선이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도 자체 철도노선의 시스템분야 건설 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설계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는 서울 도봉구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옥정지구를 잇는 총 연장 15.㎞를 신설하는 것으로 2024년 하반기까지 국비 4,488억원, 도비 962억원 등 총 6,412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1개소 개량 및 2개소를 신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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