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숱한 고배 끝에 재정전환으로 B/C 0.83 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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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숱한 고배 끝에 재정전환으로 B/C 0.83 得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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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수년째 멈춰 있던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이 한발 나아가게 됐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분당선 종점인 광교 구간과 호매실을 잇는 9.7㎞ 구간을 잇는 이번 사업은 B/C 0.83, AHP 0.518으로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민자방식으로 추진되었으나 번번히 고배를 먹어 사업이 무산됐던 광교-호매실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전환되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국토부는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오랫동안 지연되어 왔던 광교-호매실 사업이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처음으로 추진이 확정되었다. 다른 광역교통 2030 사업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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