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00억원 규모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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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00억원 규모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 출시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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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이달 중순 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를 조기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해외수주 활성화 일환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PIS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정부와 인프라 공기업 등이 6,00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했다. 

자펀드는 제안형펀드(2,000억원), 인프라(6,000억원), 스마트시티(4,0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5월까지 민간투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자펀드 조성을 완료한다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PIS 1조5,000억원 가운데 5,000억원을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진원할 방침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국내 기업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발굴해 7~8건의 프로젝트에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GIF) 4~7호도 총 4,000억원 규모로 확대 조성하고 이 가운데 올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신남방·북방지역 등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펀드인 글로벌 인프라펀드 4호(850억원)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대상과 금액 한도 등 투자 가이드라인 완화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인프라펀드 7호(1,000억원)와 관련해서는 작년 1월 베트남 태양광발전소에 320억원 투자를 승인했으며 올해 추가 투자를 진행할 프로젝트를 모색중이다. 이외에도 KIND 주도로 200억달러 규모 정부간 협력(G2G)사업과 투자개발사업도 진행한다.

한편 국토부는 올 1분기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면서 3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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