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위한 사업비 확보 마무리
상태바
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위한 사업비 확보 마무리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3.03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일 인천시는 기재부 및 행안부와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비 협의를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새로 건설이 예정된 영종-신도 평화도로 사업은 3.82㎞ 구간에 왕복 2차로를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작년 1월 국비지원 재정사업으로 변경 후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1,24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국비의 경우 764억원, 시비는 48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이 협의를 마친만큼 올해 하반기까지 턴키로 과업을 수행할 시행사를 선정하게 되며, 이후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영종-강화-개성-해주를 잇는 남북평화도로 1단계 선도사업이다"며 "장기적으로는 인천과 북한간 물류 이동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고, 옹진군 북도면 2,000여명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로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