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청년 건축가가 해외 설계사무소, 연구기관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배워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 참가자를 다음달 8~19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국내 및 해외 대학 또는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7년 이내인 청년건축사 등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연수계획서, 포트폴리오, 가점서류 등을 준비해 제출하고 1차 서면과 2차 심층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60여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가능하며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우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가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피해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연수시작일과 국가 등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검토 후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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