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엔지니어링산업단지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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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엔지니어링산업단지개발 속도낸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0.07.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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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 강동지역에 엔지니어링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강동일반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한 조건부 가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일IC 서남측인 강동구 상일동 404번지 일원에 총 1,945억원을 투입해 7만8000㎡ 규모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서울온수일반산업단지, 마곡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네 번째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 개발 예정인 강동일반산업단지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강일첨단업무단지와 연계해 엔지니어링산업 특화단지로 차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가 조건부 가결된 만큼 조건 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지정권자인 강동구청장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2020년 하반기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토지보상 절차를 시작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G밸리, 마곡 등 그간 서남권에 서울시 산업기반이 편중되었으나, 이번 동남권 첫 번째 산업단지인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관련 산업의 집적효과를 높이고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며 "공공성을 높여서 개발하는 만큼 서울시 균형발전은 물론 주거 중심의 강동구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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