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수질TMS 통합관제로 오염물질 관리 적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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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수질TMS 통합관제로 오염물질 관리 적정성 강화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0.08.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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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7일 한국환경공단 수질원격감시체계의 관리 적정성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질TMS 측정소 1,064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통합관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질TMS(Water Tele-Monitoring System)란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합리적인 배출부과금 산정을 위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폐수배출시설 최종 방류구에 연속 자동측정기를 부착해 수질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상시 원격 감시하는 체계이다.

이번 사업으로 수질TMS 측정소 내 비인가자 출입, 시료희석, 기기조작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수질자동측정기기 부착대상 사업장의 수질오염물질 관리 적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측정소 내 출입관리장치 및 무인경비장치 설치  ▲객체(사람·사물 등) 인식 가능 시시티브이(CCTV) 설치 ▲한국환경공단 본사 및 4개 지역본부 내 종합상황실 구축 등이다.

환경공단은 수질TMS 측정소 출입구에 얼굴인식형 출입관리장치 및 무인경비장치 등을 설치해 측정소 출입허가 시간 외 부적정 출입, 비인가자의 무단출입 등을 방지할 계획이다. 측정소 내 화재, 누전, 정전, 단선 등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비상경보를 종합상황실에 송출해 신속한 상황파악 및 전문경비업체의 현장출동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장준영 이사장은 “수질원격감시체계는 수질자동측정기기의 적정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방류수의 수질관리와 현장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질TMS 스마트 통합관제 추진(사진=한국환경공단)
수질TMS 스마트 통합관제 추진(사진=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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