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쿠웨이트와 인프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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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쿠웨이트와 인프라 협력방안 논의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0.10.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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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라나 알-파리스(Dr. Rana Al Faris)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겸 주택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인프라·플랜트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사바 알-아흐메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의 서거에 따른 김 장관의 쿠웨이트 조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 장관은 양국이 현재 공동으로 추진하는 압둘라 신도시(South Saad Al Abdullah)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쿠웨이트 측의 투자와 관련 제도정비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쿠웨이트시티 서측 3.5km 위치, 64.4㎢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으로 총 규모는 24조원에 달한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이 공동으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다.

알-파리스 장관은 "압둘라 신도시가 쿠웨이트와 한국간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쿠웨이트 주요 공공사업에 우수한 한국기업이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웨이트는 주택난 해소를 위해 10여개의 신도시를 계획 중이며 2개는 공사중이다. 또 향후 발주예정인 담수·전력·정유 플랜트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국내기업의 참여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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