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월계1교-의정부 시계까지 총 6.85㎞ 구간 3차로를 오는 30일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도봉지하차도는 성수방면으로 상계교 이전 본선에서 진입하여 초안산 앞까지 총연장 약 3km, 편도 3차로로 이어져 기존 상계교, 창동교, 녹천교에서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진입로가 변경된다.
그동안 동부간선도로는 왕복 4차로로 그 기능이 부족해 출퇴근 시간대마다 상습 교통정체구간으로 인식되어 왔다.
서울시는 교통전환에 따른 혼선 및 교통정체 최소화를 위하여 내년 5월까지 기존 창동교-녹천교 1개차로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교통전환에 따른 모니터링 및 전후 교통상황을 비교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홍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는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동부간선도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며 "남은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서울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