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코로나19 사태에도 아프리카 ODA사업 성공리 완수
상태바
삼우씨엠, 코로나19 사태에도 아프리카 ODA사업 성공리 완수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1.01.27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에볼라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복합행정청사 건립사업 성공 완수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7일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가 코로나19의 지속에도 불구하고 ODA사업인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복합행정청사 EDCF 건립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부터 남·북한 동시수교국이었던 시에라리온(Sierra Leone)은 면적 723만㏊, 인구 814만명으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회원국에 속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0년대 시에라리온 내전으로 파괴된 수도 프리타운의 시청사 건물을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통해 재건하는 사업으로써, 삼우씨엠은 정부 간 차관계약에 의해 2014년 2월, 컨설턴트(설계·입찰지원·시공감리·시설관리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업무를 착수, 입찰단계 지원업무와 상세설계, 시공감리, 시설관리교육을 담당하여 수행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프리타운 시의회(FCC)는 준공검사 및 인수준비를 시행하여 준공필증(Taking -over Certificate)을 구매사업자인 남흥건설 컨소시엄에 발급, 사업이 완료됐다.

완공된 건물은 지하1층·지상15층, 연면적 1만5,000여㎡ 규모의 청사와 주차 100여대 수용이 가능한 5,000㎡ 규모의 주차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리타운 시의회는 해당 복합 행정 청사를 운용함으로써 민원실, 시의회, 오디토리움, 강의실, 컴퓨터교실, 게스트하우스, 구내식당 등 선진 행정서비스와 시민을 위한 문화교육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우씨엠 현장 관계자는 "2014년 유행한 에볼라 출혈열 및 2020년 확산된 코로나 19 등 열악한 환경으로 사업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해외 오지인 서아프리카 지역의 건설 사업에 대한 도전의지와 국위선양의 자부심으로 이를 잘 버틸 수 있었다"며, "삼우씨엠이 성공적인 준공인도(A brilliant handover)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점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운 도전으로 해외사업의 지경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리타운 신청사 준공(사진=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프리타운 신청사 준공(사진=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