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3%가 독점하는 기술사법 개정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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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업계 "3%가 독점하는 기술사법 개정 철회해야"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1.04.19 16:56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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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h 2021-04-21 11:22:43
법개정을 반대하는 속내: 학경력으로 PQ점수 최상위에 군림한 비기술사가 대부분인 관출신과는 달리 기술사들은 거의 대부분이 실무 엔지니어들 출신입니다. 전문분야 엔지니어에게 주도권을 넘길 수 없는 것이죠. 용역이라는 어휘는 사라지고 있지만 기술사를 포함한 엔지니어들은 용역업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죠. 이런 와중에 엔지니어 출신 기술사가 서명날인 권한을 갖는다면 오히려 엔지니어들이 지지해야하는 것인데, 3%라는 숫자를 내세워 엔지니어들을 기술사와 비기술사로 갈라놓아 힘을 갖지 못하게 하고있죠. 기술사 합격률은 점차 증진시키는 기조에 있습니다. 몇퍼센트가 중요한게 아니라 엔지니어들의 위상강화가 핵심 사안인 것입니다. 현재 바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엔지니어의 위상이 우리 후배들의 앞날이 아니길!

리모데이 2021-04-23 13:27:33
미국기술사가 국내기술사보다 난이도도 쉽고 합격률이 높은건 사실입니다.기초학문(수학, 물리, 전공 등)을 보는 FE 합격후 PE 응시작격이 주어집니다.
4년제 관련전공자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지고 과거에 석사 이상만 시험을 볼수 있게 하자는 방향도 있었습니다. 국내는 비전공자, 고졸자 및 타전공자 등 경력만 있으면 되나 P.E는 응시자의 모집단의 성격자체가 다릅니다. 더불어 합격 후 기존 PE를 통해 능력검증, 신원확인을 위해 3명이상의 추천서를 받아야 주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사전에 거를 사람은 다 걸러서 합격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볼 수도 있겠죠.
젊은 기술자들에게는 목표를 제시해야 합니다. 기술사 때문에 기존 기술자들의 산업진입이 어렵다는 말은 결국 계속 가성비 좋은 인력을 이용하겠다라고 밖에는..

111 2021-04-28 16:13:13
기술사 우대만이 기술자들이 살 길입니다.
기술사 우대 정책이 없어지면, 기술자분들 55세 이전에 전부 명퇴당하고, 연봉도 형평 없을 것입니다. 회사는 비용절감과 기술자분들 마음대로 헌신짝 버릴듯이 버릴 겁니다. 기술사 공부가 힘들지만 공부하셔서 스스로 자신을 지키세요.

합격하세요 2021-04-27 19:31:56
이런저런 말도 많고 탈도 많네요.... 그냥 공부해서 합격하세요!!!
합격비법 대공개: 놀러 다니지 않고, 술끊고, 잠 줄이고, 열심히 공부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돈 쓸일이 없어서 합격 후에는 부자됩니다~

구조 2021-04-29 20:40:31
식약처에 25년 근무했다고 혹은 병원 원무과에서 27년 근무했다고 의사면허를 주고 수술실에서 집도할 수 있게 하는 법이 제정된다면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여태 한국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용인되고 있는 행태가 이와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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