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대우건설은 동아지질과 JV를 구성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환승역인 파시르리스(Pasir Ris)역과 터널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8,000억원이며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후속 공사 수주 등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TA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도시철도망을 약 360km까지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