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해외실적, '건설→도로, 플랜트→발전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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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해외실적, '건설→도로, 플랜트→발전이 주도'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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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실적최대는 삼성제치고 현대가 역전
건설엔지니어링 도화, 희림, 유신이 앞서가

2012년 해외건설을 이끈 것은 플랜트는 발전, 토목은 도로, 엔지니어링은 CM이었으며, 업체별로는 EPC에선 현대건설, 엔지니어링에서는 도화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12월 31일 해외건설협회가 발표한 올해 해외건설 사업 계약실적을 조사해본 결과 상위 EPC 10개사의 계약건수는 총 170건, 계약액은 608억3,379만달러, 엔지니어링 21개사의 계약건수는 126건, 계약금액은 147억1,156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EPC사 실적의 경우 2011년 대비 계약금액으로는 17.6%가 증가한 반면 건수별로는 18.3%가 급감한 수준이며, 엔지니어링사 실적의 경우 2011년 대비 건수와 계약액 각각 11.5%와 36.6%가 급증한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에 대해 EPC사들의 경우 일부 대형 프로젝트들이 발주되는 동시에 단위 규모가 큰 플랜트 분야에 대한 수주가 이어지면서 계약금액이 증가한 반면 경기 여파로 인한 전체 물량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엔지니어링사들의 경우 국내 수주부진 영향으로 업체들이 새로운 발주처를 찾아 동남아 및 중남미,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제 3세계 지역 등에 대한 진출이 증가함으로써 전체 수주량을 증가시켰으며 국내 EPC업체들로부터 수주받은 대형프로젝트들이 증가함에 따라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내년도 양분야의 증감률이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상위 EPC사들이 주로 수주하는 발전 및 정유, 화학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들은 내년도 경기 영향에 따라 수발주에 대한 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반면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경우 일감이 부족해진 국내를 피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내년도 해외 수주실적은 EPC사들의 경우 경기침체가 이어질 경우 감소를 포함한 변동이 예상되는 반면 엔지니어링사들의 경우 빈곤에 허덕이는 국내시장 대신 해외시장에 대한 성장 드라이브를 거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2년 어떤 분야가 해외시장에서 국내 건설을 이끌었나?

2012년도 국내 업체들의 해외건설 전체 공사 수주건수는 총 618건으로 그 중 건축, 169건, 통신 13건을 제외한 토목, 전기 및 산업설비, 용역분야에서 436건을 수주를 기록했다.

그 중 발전분야는 건수로는 2011년 대비 18.2%가 급감했으나 계약액으로는 2.4% 감소하는데 그치며 173억7,390만달러로 플랜트 분야는 물론 전체 건설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2011년과 2012년 내내 경기침체로 세계 각국 정부들이 재정적으로 난항을 겪었다고는 하나 사회의 현대화로 인한 제 3세계 국가들로부터의 전력 확대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는 동시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건설 중인 산업단지들에 이용될 대형발전소들의 발주가 이어짐에 따라 실적이 이어진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화학플랜트와 정유시설들의 경우 발주건수의 경우 각각 2011년 대비 29.4%와 57.1%가 급감했지만 중동 및 북아프리카 자원부국발 대형 프로젝트들이 이어지면서 전체 금액은 각각 33.1%와 146.9% 급증하며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와는 반대로 2011년 2위 분야로 도약했던 제철소에 대한 발주는 철강재 공급과잉과 함께 출혈경쟁 영향으로 올해 전체 발주량이 50% 이상 급감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전통적인 해외수출 분야였던 토목 분야의 경우 도로 및 항만 분야가 국내 업체들의 진출과 맞물리며 각각 건수로는 4.2%와 66.7%, 금액적으로는 102.1%와 27.9% 급증하는 결과를 보이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상하수도 분야의 경우 계약건이 각각 절반 이상의 감소함에 따라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해외 산업설비 계약현황                                     (단위 : 천달러, %)
공종 2011.01.01~2011.12.31 2012.01.01~2012.12.31
공사건수 계약액 공사건수 증감률 계약액 증감률
발전소 33 17,801,124 27 -18.2 17,373,903 -2.4
화학공장 17 5,681,824 12 -29.4 7,559,862 33.1
정유시설 7 1,591,096 3 -57.1 3,927,816 146.9
정유공장 1 2,089,567 3 200.0 2,175,581 4.1
제철소 8 6,292,300 4 -50.0 2,051,525 -67.4
일반공장 5 415,991 10 100.0 1,720,351 313.6
원유시설 2 390,921 2 0.0 1,345,884 244.3
담수화시설 4 132,645 1 -75.0 1,022,650 671.0
송전시설 12 452,077 8 -33.3 578,797 28.0
변전시설 7 101,536 2 -71.4 514,005 406.2
배전시설 17 61,925 21 23.5 90,354 45.9
기타 43 9,261,955 40 -7.0 2,705,865 -70.8
합계 156 44,272,961 133 -14.7 41,066,593 -7.2
자료) 해외건설협회

해외 토목건설 계약현황                                  (단위 : 천달러, %)
공종 2011.01.01~2011.12.31 2012.01.01~2012.12.31
공사건수 계약액 공사건수 증감률 계약액 증감률
도로 24 2,449,754 25 4.2 4,950,006 102.1
항만 6 854,932 10 66.7 1,093,872 27.9
철도공사 7 830,226 5 -28.6 1,080,931 30.2
조경 5 15,958 5 0.0 484,340 2935.1
단지조성 17 393,634 13 -23.5 568,628 44.5
상수도 10 455,006 5 -50.0 378,878 -16.7
3 22,626 2 -33.3 30,016 32.7
하수도 5 624,177 1 -80.0 12,631 -98.0
기타 1 119,132 0 - 95 -
합계 78 5,765,445 66 -15.4 8,599,397 49.2
자료) 해외건설협회

▼2012년 해외 엔지니어링, CM은 급성장세, 단순 설계 및 조달은 위축 중

2012년은 엔지니어링 산업이 해외 진출을 시행하는 원년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닌 해였다.

국내 일감이 줄어들면서 관련업체들의 해외진출이 봇물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비중이 높지 못했던 CM 분야에 대한 진출 속도가 가장 빨랐다.

CM분야의 경우 2012년 기준 총 공사건수가 2011년 대비 87.5% 급증한 45건에 공사계약액은 2011년 대비 148.9%가 급증한 6,287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CM분야의 급격한 증가세를 국내 업체들의 해외진출 증가와 맞물린 결과라 보고 있다.

이밖에 감리 역시 2011년 대비 건수로는 12.5%, 계약액으로는 109.3%가 증가하며 CM분야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설계 및 조달 분야의 경우 각각 1억8,132만달러와 2억3,533만달러를 나타내며 컨설팅 분야에서 가장 높은 구성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대비 각각 건수로는 6.4%와 25.0%, 계약금액으로는 각각 16.4%와 13.7%가 줄어들며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건설 컨설팅 분야 계약현황                                   (단위 : 천달러, %)
공종 2011.01.01~2011.12.31 2012.01.01~2012.12.31
공사건수 계약액 공사건수 증감률 계약액 증감률
CM 24 25,259 45 87.5 62,876 148.9
O&M 4 213,994 0 - 132,969 -37.9
감리 24 39,641 27 12.5 82,957 109.3
기술지원 16 9,747 11 -31.3 18,445 89.2
설계 78 216,950 73 -6.4 181,323 -16.4
조달 4 272,849 3 -25.0 235,333 -13.7
조사 32 13,406 29 -9.4 14,413 7.5
종합 28 284,835 30 7.1 71,050 -75.1
기타 11 30,920 19 72.7 16,113 -47.9
합계 221 1,107,601 237 7.2 815,479 -26.4
자료) 해외건설협회

일부에서는 국내 설계 및 조달 분야가 단순 하청 또는 합작 수준에 머물면서 경기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2013년도에는 관련업계가 단순 설계 및 조달 보다는 단독 수행이 가능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해외실적은 대부분 설계와 조달에서 나왔다"며 "그러나 문제는 대부분 국내 업체들이 단독 프로젝트 수행보다는 하청 또는 합작 프로젝트 수행 비중이 높았다. 이에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으며 실적도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2013년에는 보다 자생적인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업체들의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생존을 운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해외건설 컨설팅 분야 수주현황                   (단위 : 천달러, %)
공종 2012.01.01~2012.12.31
원청단독 원청합작 하청단독 하청합작 합계
CM 42,999 18,397 937 0 62,333
감리 37,893 44,439 625 0 82,957
기술지원 16,685 1,376 384 0 18,445
O&M 7,368 125,601 0 0 132,969
설계 100,921 72,057 8,345 0 181,323
조달 31,677 0 203,656 0 235,333
조사 8,223 5,993 197 0 14,413
종합 44,663 25,324 1,063 0 71,050
기타 6,855 7,754 1,504 0 16,113
합계 297,284 300,941 216,711 0 814,936
자료) 해외건설협회        

▼2012년 업체별 실적, EPC 순위는 "뒤짚어지고 엎어지고", 엔지니어링 순위는 "티격태격"

2012년 해외 건설 업체별 실적은 꾸준한 실적 쌓기 보다는 대형 건수에 따른 희비가 엇갈리는 한해였다고 볼 수 있다.

실례로 한화건설의 경우 Bismaya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수주로 전체 순위를 2011년 10위권 밖에서 2012년에는 3위로 올려놨으며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공사 수주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에 업체들간의 순위 역시 급변하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평균 5위권 안팎의 실적을 나타냈었으나 2012년에는 11위로 밀려났으며 삼성물산 역시 5위권 밖으로 벗어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2012년도 EPC사들의 실적은 발주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기존과 같이 다작을 하기 보다는 대형건수에 따라 좌우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특히, 한화건설의 경우 평균 10위 밖을 기록했으나 이라크 Bismaya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단숨에 3위로 올라섰고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중공업 등도 대형 프로젝트의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문제는 올해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들의 경우 대부분 단발성 프로젝트들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내년에는 업체들이 과연 대형 프로젝트를 어디서 수주해 올 수 있을 지가 순위를 다시 한번 뒤짚는 결과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2012년 EPC 15社 계약현황                                             (단위 : 천달러, %)
공종 2010.01.01~2010.12.31 2011.01.01~2011.12.31 2012.01.01~2012.12.31
공사건수 계약액 공사건수 증감률 계약액 증감률 공사건수 증감률 계약액 증감률
현대건설 23 7,965,785 15 - 4,703,378 -41.0 22 46.7 10,525,627 123.8
삼성ENG 9 3,620,982 18 100.0 7,067,908 95.2 12 -33.3 10,502,076 48.6
한화건설 2 223,925 5 150.0 1,854,773 728.3 2 -60.0 8,408,042 353.3
GS건설 10 4,792,005 17 70.0 4,162,131 -13.1 8 -52.9 4,476,610 7.6
포스코건설 30 2,187,597 20 -33.3 6,888,987 214.9 23 15.0 4,412,270 -36.0
대우건설 7 2,544,553 12 71.4 5,059,354 98.8 13 8.3 3,818,313 -24.5
삼성물산 6 1,873,194 11 83.3 4,598,410 145.5 18 63.6 3,796,113 -17.4
현대중공업 4 871,902 6 50.0 1,964,743 125.3 2 -66.7 3,603,308 83.4
현대ENG 8 3,289,730 26 225.0 3,532,587 7.4 8 -69.2 3,165,431 -10.4
SK건설 7 2,477,249 13 85.7 3,723,088 50.3 7 -46.2 2,609,317 -29.9
대림산업 6 3,097,996 12 100.0 5,921,212 91.1 7 -41.7 2,313,626 -60.9
두산중공업 6 7,740,006 3 -50.0 212,265 -97.3 2 -33.3 1,786,500 741.6
쌍용건설 2 31,896 7 250.0 756,744 2272.5 6 -14.3 590,570 -22.0
현대엠코 11 217,025 30 172.7 577,843 166.3 20 -33.3 426,120 -26.3
롯데건설 7 598,442 13 85.7 718,491 20.1 20 53.8 399,875 -44.3
합계 138 41,532,287 208 50.7 51,741,914 24.6 170 -18.3 60,833,798 17.6
자료) 해외건설협회

한편, 엔지니어링사들의 해외 실적의 경우 아직까지 대부분 해외진출 초기 단계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업체간의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활발한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는 업체로는 포스코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으로 실질적인 엔지니어링 업계 1위, 2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그 뒤를 유신 삼안 등이 뒤쫓고 있다.

하지만 후발 업체들의 추격도 거센 상황이다.

특히, 동명기술공단의 경우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를 거점으로 해외진출에 대한 기반을 쌓고 있으며 한국종합기술 역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실적을 쌓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화의 경우 한화건설로부터 하청받은 Bismaya 설계실적이 더해질 경우 순위가 다시 뒤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장에는 내년도 업체간 실적 싸움은 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내년도의 경우 국내 시황은 더욱 안개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관련 업체들의 해외진출 비중은 보다 높아질 것이다. 이에 관련업체들간의 실적 경쟁도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2년 엔지니어링 21社 계약 현황                                              (단위 : 천달러, %)
공종 2010.01.01~2010.12.31 2011.01.01~2011.12.31 2012.01.01~2012.12.31
공사건수 계약액 공사건수 증감률 계약액 증감률 공사건수 증감률 계약액 증감률
삼성ENG 9 3,620,982 18 100.0 7,067,908 95.2 12 -33.3 10,502,076 48.6
현대ENG 8 3,289,730 26 225.0 3,532,587 7.4 8 -69.2 3,165,431 -10.4
도요ENG 0 0 0 - 0 - 3 - 292,028 -
포스코ENG 8 511,015 2 -75.0 16,256 -96.8 5 150.0 267,015 1542.6
한국전력기술 0 -5,830 1 - 500 흑전 1 0.0 252,962 50492.4
도화 9 15,765 18 100.0 37,138 135.6 19 5.6 42,418 14.2
희림종합건축 9 66,339 4 -55.6 25,673 -61.3 9 125.0 40,587 58.1
유신 6 12,728 2 -66.7 6,176 -51.5 10 400.0 21,970 255.7
삼안 5 2,970 7 40.0 26,840 803.7 1 -85.7 18,989 -29.3
동명기술 8 13,116 3 -62.5 10,929 -16.7 9 200.0 16,352 49.6
한국종합기술 0 135 5 - 8,632 6294.1 5 0.0 14,528 68.3
건화 5 3,332 5 0.0 6,580 97.5 9 80.0 12,531 90.4
평화ENG 0 -817 2 - 5,089 - 4 100.0 12,220 140.1
삼보기술단 4 4,296 4 0.0 7,092 65.1 4 0.0 7,704 8.6
한국해외기술 4 12,751 5 25.0 8,173 -35.9 3 -40.0 7,658 -6.3
일성ENG 0 0 0 - 0 - 1 - 7,549 -
다산컨설턴트 1 204 0 - 726 - 3 - 7,548 939.7
이산 3 9,677 1 -66.7 3,288 -66.0 3 200.0 7,209 119.3
토펙ENG 5 659 4 -20.0 820 24.4 8 100.0 5,639 587.7
경안 0 0 0 - 0 - 0 - 4,777 -
동부ENG 2 1,274 6 200.0 2,250 76.6 9 50.0 4,376 94.5
합계 86 7,558,326 113 31.4 10,766,657 42.4 126 11.5 14,711,567 36.6
자료) 해외건설협회

*상기 업체별 실적 자료는 하청 실적에 대해서는 포함하고 있지 않음. 이에 일부 업체들의 경우 하청 계약건을 합산시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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