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일 국가철도공단은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구간 중 경기도 평택과 충남 아산을 연결하는 아산고가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치가 마무리된 아산고가교는 3,579억원을 들여 총연장 5.9㎞ 중 수상구간인 2,765m 구간에 625m 비대칭 5련 아치교, 복합트러스트교 2,140m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은 국내 최대 단일경간인 155m 대형 아치를 안전하게 거치 완료함으로써 수상부 대아치교 시공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 또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인동 충청본부장은 "아산고가교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서해안 복선전철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개통하는 날까지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고품질 철도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