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친환경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하수처리장과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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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친환경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하수처리장과 결합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4.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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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도화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로 하수처리 공간을 줄이는 환경기술에 데이터 센터와 하수처리장의 열교환 기술을 결합하는 친환경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도화엔지니어링은 친환경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와 자회사 Tomorrow Water, 삼성물산, BNZ파트너스와 하수처리장에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는 코-플로(Co-Flow)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들은 데이터센터-하수처리장 개발사업 기회 발굴, 데이터센터 폐열-하수처리수 활용 탄소중립 전략 수립, 데이터센터-하수처리 관련 친환경 신기술 교류회 시행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장과 데이터 센터를 결합함으로써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이터 센터 개발 기업과 노후화된 하수처리장의 개선을 고민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센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하수처리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편 부강테크는 지난 2018년 중랑물재생센터 1처리장 현대화시설에 Proteus 기술을 적용해 처리장 부지를 약 60% 절감해 지하화하는 데 성공했다. 부강테크의 Co-Flow 기술은 1차 침전지 부지를 85%까지 절감하는 기술로 하수처리장 여유 부지를 확보해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짓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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