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원대 남부내륙 노반 설계, 7개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 위한 포석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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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원대 남부내륙 노반 설계, 7개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 위한 포석 선점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05.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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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규모 설계 사업으로 업체들의 관심을 모아왔던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내륙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기술심의 결과 삼보기술단, 수성엔지니어링, 천일, 서현기술단, 동명기술공단, KRTC, 유신 등 7개 컨소시엄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술심의 평가는 오는 30일 가격개찰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 특성상 1순위를 받은 업체가 낙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경북 김천시 감천면과 성주군 수륜면을 잇는 2공구 사업에서는 삼보기술단-KRTC-이산-평화-참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대한콘설탄트-천일-동일-다산-지에스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태조-삼안-제일-신성 컨소시엄이 맞붙은 결과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이 평가 1위를 기록했다.

성주군 수륜면과 합천군 야로면을 잇는 구간을 잇는 3공구에서는 수성-도화-유신-선진-해동종합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동일-대한콘설탄트-천일-KG-다산-알파측량기술단 컨소시엄, 제일-삼안-태조-서영-경호-신홍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쳐 수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라 선 것으로 알려졌다.

109억원대 4공구 사업에서는 천일-대한콘설탄트-동일-다산-건일 컨소시엄과 도화-수성-유신-선구-테크피아 컨소시엄이 맞붙은 가운데 천일 컨소시엄이 1위를 기록하며 최종 낙찰사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섰다.

이밖에 121억원대 5공구 사업에서는 서현-동명-동부-건화-삼안측지기술공사 컨소시엄, 이산-KRTC-삼보-동해-본현 컨소시엄이 경쟁을 진행해 서현기술단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하며 최종낙찰사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가장 큰 금액이 걸린 126억원대 6공구 입찰에서는 동명-서현-동부-경동-화인건설ENC 컨소시엄과 선구-유신-수성-일신이엔씨-동아항업 컨소시엄이 격돌해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8부능선을 넘게 됐다.

115억원대 7공구 사업에서는 KRTC-삼보-이산-동해-삼아항업 컨소시엄과 경동-동명-서현-동부-언진 컨소시엄이 맞붙어 KRTC 컨소시엄이 1위를 기록하며 최종낙찰에 고지 선점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마지막 122억원이 걸린 8공구에서는 유신-동화-수성-선구-일신이엔씨 컨소시엄과 동부-동명-서현-건화-우경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결과 유신 컨소시엄 1위에 올라서며 수주에 유리한 포석을 놓게 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오는 30일 가격개찰을 진행 후 최종 낙찰사를 확정해 계약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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