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이제는 모바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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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이제는 모바일로 진행한다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6.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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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50억원 이상 항만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점검을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만공사 현장관리자가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할 건설공사의 발주처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지방해양수산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문서로 안전점검 결과를 제출하다 보니 현장에서 불편함이 있었고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안전체크海)을 개발했고 20일부터 현장에 적용하게 됐다. 안전체크海를 활용해 점검사항과 현장 사진을 바로 입력하면 ▲지방해양수산청 ▲발주처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에 전달돼 그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입력한 내용은 보고서 형식으로 바로 출력할 수 있어 별도의 문서화 작업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점검‧조치 결과 등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사현장관리자는 해수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체크海를 다운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이용자들이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항만건설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 매뉴얼을 배포하고 사전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안전체크海를 시작으로 항만건설 안전 데이터의 공동활용, 점검 후 즉시 조치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건설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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