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이음 충주-부발, 판교까지 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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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이음 충주-부발, 판교까지 연장 가능성↑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6.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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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가 충주역과 부발역을 운행하는 KTX 이음 열차 노선을 경강선을 통해 판교까지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과 함께 중부내륙철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충주-판교 직통열차 운행, 중부내륙선 적기 완공, 살미역 보도육교 설치 등을 촉구했다. 

KTX 이음 열차가 판교까지 연장 운행되면 수도권 이동시간 단축으로 철도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기존 판교역 스크린도어를 다중 슬라이드 형식 스크린도어로 변경하는 개량사업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어 차관은 “부발-충주 구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속 열차를 경강선을 통해 판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충주 역사 공사가 리모델링에서 신축으로 변경됨에 따라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의 개통이 다소 늦춰졌지만 적기 완공을 촉구했다. 국토부와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정 집중 관리와 역사·변전건물 시스템 분야 조기 인계인수를 통해 공기를 추가 단축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살미역 주 이용객에 대한 통행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도 육교 설치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중부내륙선을 비롯한 지역 현안 SOC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유관기관들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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