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개 신규사업 포함된 충청권 철도사업에 올해 1조99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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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개 신규사업 포함된 충청권 철도사업에 올해 1조992억원 투입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6.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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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충청권 7개 고속·일반철도 건설 사업에 1조992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서 고속철도는 경부고속철도2단계 대전북연결선 1개, 일반철도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이천-문경 단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 2단계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 착공하는 사업은 경부고속철도2단계 대전북연결선과 장항선 복선전철 개량 2단계 등 2개 사업이다. 경부2단계 대전북연결선은 고속전용선 5.96㎞를 건설하기 위해 사업비 547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말 개통 예정이다. 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사업은 충남 홍성군에서 충남 보령시까지 18.8㎞ 구간 신설을 통한 선형 개량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894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충청권 일반철도 사업은 서해권과 중부내륙권 노선 구축을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 등 5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9,551억원이 투입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90.01㎞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3,571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율은 85.2%이며 오는 8월 노반공사를 완료하고 후속 분야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개통한 이천-충주 구간에 이어 39.2㎞ 구간을 건설한다. 올해 가장 많은 사업비로 4,359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율 78.6%로 순항 중에 있다. 

포승-평택 철도사업은 포승에서 평택간 30.4㎞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평택-숙성) 13.4㎞ 구간은 지난 2015년 완공했으며 2017년 착공한 2단계(안중-숙성) 7.9㎞ 구간은 현재 궤도 공정이 진행 중이다. 2단계 구간 개통은 2024년이며 3단계(포승-안중) 9.1㎞ 구간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추진 예정이다.

장항선 복선전철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서 전북 군산시 대야면 까지 118.6㎞를 연결하며 열차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해 단계별로 순차 개통한다.

신창에서 홍성 1단계 구간은 현재 궤도·건축·시스템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2024년 개통 예정이다. 홍성에서 대야까지 이어지는 2단계 구간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전 분야 설계 중에 있다.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사업은 신탄진역에서 국도17호선과 평면교차하는 기존 인입철도를 철거하고 회덕역에서 철도차량기술단까지 인입철도 2.5㎞를 새로 건설하게 된다. 올해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며 2025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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