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제31회 도로의날 기념식에서 엄호천 동일기술공사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7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제31회 도로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도로 교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민과 함께 동반성장 하는 도로 분야의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도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헌승 국회의원과 김진숙 한국도로협회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 임직원,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2명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이후 열린 도로정책 세미나에서는 모빌리티 혁신에 따른 미래도로변화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변화와 교통체계의 대응, 서비스로서의 고속도로 모빌리티(HaaS), 대심도 도로가 제공하는 지하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보행자 감소에 효과적인 안심도로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급 확대를 위해 국토부가 행정안전부, 경찰청과 합동 개최한 제3회 안심도로 공모전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안심도로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총 61개 공모작 중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부문에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계·계획 부문과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각 3개씩으로 총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