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종합기술은 지난 19일부터 6일간 한종 사옥에 필리핀 기상청 공무원 4명을 초청해 국내 홍수 예·경보 기술 교육과 풍수해 예방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부터 한국토코넷과 한종이 공동 수행 중인 필리핀 동부 비사야 제도 홍수 예·경보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종은 국내 홍수 예·경보 분야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및 관련 현황 교육과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현황과 향후 연계사업 추진 관련 협의도 진행했다.
필리핀 기상청 공무원들은 우리나라의 홍수 예·경보 분야 선진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을 견학함으로써 선진적 방재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필리핀 기상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치헌 한종 대표이사는 “금번 진행된 필리핀 기상청 공무원 대상 초청 연수가 양 국가의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국제적인 지원을 통해 개도국 기상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종은 한국 토코넷과 지난 3월부터 필리핀 동부 비사야 홍수 예·경보 MP 수립 사업을 공동 수행 중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비사야의 홍수방어 마스터플랜 수립,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과 관련분야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