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유찰파동 겪은 GTX-B 재정구간, 설계-시공 분리 발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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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유찰파동 겪은 GTX-B 재정구간, 설계-시공 분리 발주 시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2.11.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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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TX-B 노선 중 용산과 상봉을 잇는 재정구간에 대한 입찰이 분리발주 된다.

22일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1, 2, 3공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용산과 상봉 17.406㎞ 구간에 대해 노반 설계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GTX-B 연내 착공 의지가 반영됨에 따라 시공과 설계가 분리 발주되는 것이다.

용산구 한강로와 동자동을 잇는 1공구 사업은 약 2.9㎞ 구간에 대한 노반설계가 진행되는 것으로 약 56억원 안팎의 규모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용산구 동자동과 성동구 상왕십리 5.76㎞를 잇는 2공구 사업의 경우 약 59억원, 동대문과와 중랑구 구간을 관통하는 3공구 8.856㎞ 구간의 경우 약 73억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2월 22일 종합기술 및 가격제안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내년 1월 6일 최종 개찰을 진행해 낙찰사를 가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4개월간 설계개요 및 관계법령 등 제 기준 검토, 수송수요 및 열차운영계획 재검토, 노선선형 및 배선계획 검토 및 결정, 구조물 형식 결정 및 설계, 시설물의 기능별 배치 결정, 공사비 및 공사기간 산정, 기본공정표 및 상세공정표 작성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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