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조7,000억원 투입해 국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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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조7,000억원 투입해 국도 개선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2.12.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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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정부가 도로구조가 취약한 국도 구간에 대한 개선사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위험도로나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 계획(2023~2027)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7단계 기본 계획은 ▲위험도로 개선 140개소 ▲교차로 개선 308개소 ▲짧은 구간 개선 35개소 ▲입체횡단시설 설치 6개소 ▲버스정차시설 설치 23개소 등의 사업유형이 포함됐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512개 사업은 매년 확보되는 예산 범위 내에서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내년에는 위험도로와 병목지점 개선사업 예산으로 2,970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사업 완료 구간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전후 3년간 사고 건수가 18% 감소하고 사망자도 13% 줄었다.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전후 1년간 사고건수와 사망자수가 각각 63% 감소했고 속도는 4.9%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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