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수도 보급률 99.4%…누수율 최근 10년간 최저
상태바
전국 상수도 보급률 99.4%…누수율 최근 10년간 최저
  • 조항일 기자
  • 승인 2022.12.27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지난해 전국 상수도 보급률이 99.4%로 조사됐다. 농어촌지역 보급률은 95.9%까지 상승했다. 

환경부는 27일 2021년 상수도 통계를 공개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급수인구는 5,239만7,000여명이고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했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2012년 88.2%에서 지난해 95.9%로 상승하면서 지난 10년간 전국 평균 보급률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7억6,500만㎥로 조사됐다. 이 중 수도 요금으로 징수하고 있는 유수수량은 58억1,300만㎥로 유수율은 85.9%, 누수율은 10.2%로 나타냈다.

누수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2017년 시작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효과라는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특히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이 준공된 11개 지자체의 지난해 평균 누수율은 추진 이전인 2016년과 비교해 10.5%p 감소했다. 누수율 개선으로 인해 감소된 누수수량의 생산원가는 301억원에 달한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02ℓ로 전년(295ℓ) 대비 다소 증가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톤당 720.8원으로 전년(718.9원)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상수도 통계는 오는 28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상수도 보급률 및 누수율 변화/환경부
지난 10년간 상수도 보급률 및 누수율 변화/2021년 상수도 통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