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온실가스 해외시장 개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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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온실가스 해외시장 개척 맞손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3.03.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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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3일 SK에코플랜트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매립장 매립가스를 활용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폐기물 매립장에서 방출되는 매립가스를 포집 후 소각 및 발전을 진행하게 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SK에코플랜트는 운영 및 시공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환경시장에 대한 진출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1차 개발 대상지역으로 볼리비아, 페루 등 남미 지역을 선택해 진출한다는 방침이며, 추후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는 "대한민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해야 하며, SK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의 약 1%인 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황이다"며 "국가 및 SK그룹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지속 투자해 탄소배출 감축량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규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 국외감축실적 3750만톤을 확보해야 하며, 공사는 환경부가 관장하는 폐기물분야에서 국외감축실적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공사는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국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감축실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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