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물산업 개발 협력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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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물산업 개발 협력 물꼬 튼다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7.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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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환경부는 오는 6일 송산 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제1차 한-인니 녹색 기반시설(인프라) 개발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정부혁신 추진과제 중 하나인 이번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3월 환경부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 체결된 녹색 기반시설 개발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양국 간 세부적인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을 대표로 환경부 물산업협력과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며, 인도네시아는 자롯 위디오꼬 공공사업주택부 수자원청장을 대표로 수자원청 및 주거청 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예정지역(동칼리만탄 지역)에 대해 수립할 수상태양광 종합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에서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 중인 덴파사르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과 신수도 예정지역 정수장 구축사업의 추진현황도 점검한다.

인도네시아 측은 신수도 건설에 따른 인도네시아의 상수도 사업현황과 추가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상수도 기반시설 구축 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양국 간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물 기업들의 해외 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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