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최근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모든 자료를 23일 공개했다.
이날 국토부는 홈페이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라는 페이지를 개설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종합 설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 회의 자료 등 총 4개 주제, 22개 세부 분야의 자료 55건이 게재됐다.
국토부는 지난 2017년 건설사업 기획단계부터 올 6월 전략환경영향평가까지 시간대별로 모든 자료를 정리해놨다. 자료양이 많다 보니 국민을 위해 순서대로 요약한 PPT도 포함됐다.
아울러 공개하는 자료는 타당성 조사 등의 용역 과정에서 전문가 설계진이 사업비, 교통량 등을 잠정 검토한 것으로 확정된 값이 아니며 최종 노선이 확정될 때까지 변동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국민 여러분들과 전문가들은 자료를 확인하시고 타당성을 검증해주시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질문해달라”면서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누구든지 제안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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