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안양박달하수, 포스코+동명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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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안양박달하수, 포스코+동명 주인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3.26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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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과 26일 공개
포스코컨소시엄이 기술점수 80.33으로 1순위
대우건설 가격입찰 1위에도 판세 뒤짚기 실패

올해 환경플랜트 사업 중 최대어로 꼽히며 약 1년간 30여개 업체들의 가슴을 조리게 했던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이 주인을 찾았다.

26일 한국환경공단은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에 대한 설계적격여부 및 관련 기술평가점수와 입찰가격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으며 포스코건설을 필두로한 컨소시엄이 최대 점수를 획득해 낙찰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기술평가와 입찰 가격평가 총 2가지로 진행됐으며 기술평가는 건축 및 조경, 기계, 상하수도, 전기계측제어, 토목, 환경신기술 가점, 설계도서 감점, 심의관련 비리감점 등 총 8개분야에 대해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심사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고려개발산업+이엠+삼호+신세계건설+포스코건설+한라건설)이 각각 30점과 25점이 배정된 상하수도 및 토목 분야를 비롯해 15점이 배정된 전기계측제어 등 3분야에서 1위를 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설계는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55%)+바셈(30%)+동부엔지니어링(15%)이 수행했다. 

반면, 가장 많은 업체인 14개업체가 참여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경우 각각 10점, 20점이 배정된 건축 및 조경, 기계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총점에서 밀리며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가격입찰에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2,924억원을 투찰해 2,921억3,690만원을 투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비해 0.09%가 뒤졌으나 기술평가점수에서 3.38%의 결과 우위를 이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23일 오후 기술평가 결과가 발표됐으나 최종 결과 합산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26일 종합결과가 발표됐으며 최종 낙찰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 입차사별 설계적격여부 및 점수
분야/컨소시엄명 SK건설 컨 대우건설 컨 포스코건설 컨  현대건설 컨
건축 및 조경 8.40 9.40 6.40 7.40
기계 15.77 17.10 15.10 13.77
상하수도 20.30 21.80 24.05 21.05
전기계측제어 9.35 10.85 13.10 13.10
토목 18.80 17.55 20.68 18.18
환경신기술 가점 1.00 1.00 1.00 1.00
설계도서 감점 0.00 0.00 0.00 0.00
심의관련 비리감점 0.00 0.00 0.00 0.00
총 합 73.62 77.70 80.33 74.50

* 건축 및 조경 : 10점 만점
* 기계 : 20점 만점
* 상하수도 : 30점 만점
* 전기계측제어 : 15점 만점
* 토목 : 25점 만점

 

각 컨소시엄 투찰 가격 비교
  입찰가격(원) 비고(단위 : %)
대우건설 컨 292,136,900,000 -
현대건설 컨 292,225,000,000 0.0302
SK건설 컨 292,343,000,000 0.0705
포스코건설 컨 292,400,000,000 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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