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26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을 턴키 방식으로 결정했다. 1단계 공사가 진행중인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턴키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로개량 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경우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 4.53㎞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입찰안내서 심의 및 공기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입찰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A사 관계자는 "분할 발주 대신 1개 컨소시엄이 1개 공구를 낙찰받는 단일 공구 턴키로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1월 설계 적격자 심의 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