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정부가 고속도로 건설에 나선다.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예멘 공공사업도로부가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입찰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Taiz-Doraigah 구간과 Doraigah-Noubat Dokaim 구간에 대한 것으로 프로젝트 비용을 사우디개발펀드(SFD)가 지원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현재 알려진바에 따르면 Taiz-Doraigah 구간의 경우 총 공사비용이 약 1억8,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Doraigah-Noubat Dokaim 구간의 경우 총 공사비용이 1억4,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입찰의 일정은 Taiz- Doraigah 구간이 7월 14일 사전미팅을 시작으로 8월 24일 입찰을 마감후 동일 개찰을 진행할 계획이며 Doraigah-Noubat Dokaim 구간의 경우 7월 15일 사전미팅을 시작으로 8월 24일 입찰을 마감해 25일 개찰을 진행하게 된다.
시장에서는 일감이 부족한 국내 업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중국 및 인도 등 후발업체들과의 저가경쟁 또한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