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11일과 12일 양일간에 걸쳐 전북 무주군 금강 일원에서 대중소기업간 편견과 갈등을 넘어 이해와 화합을 견인하기 위한  '허들링주¹ 컴퍼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남동발전 경영진을 비롯한 50여개 협력중소기업 임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를 배려하는 화합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에너지절약 실천다짐대회'를 갖고 범 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장도수사장은 협력중소기업중 중핵기업으로 선정된 에너토크(주)를 비롯한 4개 중소기업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남동발전과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주)티텍을 비롯한 6개 중소기업 대표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허들링컴퍼니페스티벌은 그동안 딱딱하고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서로를 배려하고,  제대로 된 소통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행사"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소중한 소통을 경험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¹ 허들링(Huddling) : 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의 겨울 추위를 견디는 방법으로 무리 전체가 돌면서 바깥쪽과 안쪽에 있는 펭귄들이 계속해서 체온이 떨어질때 서로의 위치를 바꾸어가며 한 겨울의 추위를 함께 극복하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