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6,428억6,700만원, 영업이익 676억5,600만원, 당기순이익 540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8%, 전기대비 19.9%,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6.5%, 전기대비 38.9%,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5%, 전기대비 20.3%가 급증한 수치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화공플랜트 분야 및 전력플랜트 분야에 대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1%와 81.7%가 급증해 실적이 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건설과의 협업체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함에 따라 실적 또한 확대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실질적 수익지표를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의 경우 1분기 9.1%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1.4%p가 증가한 10.5%를 기록하며 2분기만에 1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