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 밤콩 교량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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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 밤콩 교량 공사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3.09.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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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00억원 규모 사장교 건설 공사

GS건설이 베트남 SOC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됐다.

6일 GS건설은 베트남 교통부인 MOT(Ministry of Transport) 산하 Cuu Long CIPM 공사가 발주한 Vam Cong 대교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수행되며 총 공사금액은 약 2,394억원이며 총 48개월간 진행된다.

GS건설과 한신공영이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이 중 GS건설의 지분율은 80%인 약 1,915억원의 지분을 담당할 예정이다.

Vam Cong 대교는 베트남 남부 밤콩 지역의 하우강을 횡단하는 연장 2.97km 구간 사장교 프로젝트로, 주경간은 450m에 걸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최초로 경관성을 고려한 H형 주탑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와 GS건설은 완공 후에는 메콩 델타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이 구축돼 화물 운송 시간이 최대 3시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두환 GS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의 경제 성장을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GS건설을 비롯한 한국 건설사들이 한 몫을 담당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베트남에서의 한국 건설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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