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국내 풍력발전 단지 활성화에 나선다.
9일 한국남동발전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경영진과 두산중공업, 한국건설, 동아토건, 선진ENG 등 협력사 사장단과 함께 국산풍력 2단지 준공 기념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영흥화력 5,6호기 건설현장 부지 내에 세워진 풍력발전2단지는 풍력발전기는 3MW 규모 8대로 2011년에 준공된 영흥풍력1단지 22MW급 9대와 함께 총 17대가 건설됨에 따라 국내 최대규모의 국산풍력발전상용화 단지로써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새로 준공된 영흥풍력 2단지는 총 사업비 약 439억원이 투입되어 연간 약 2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로 정부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인천 앞 바다에 위치한 영흥 국산풍력상용화단지와 함께 영흥화력 지역을 화력발전, 풍력, 태양광, 해양소수력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조화된 에너지 발전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