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세계 국가들과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여의도 Conrad 호텔에서 2013 엔지니어링 국제비지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엔지니어링업체를 포함한 수요업체 관계자들과 나이지리아, 미얀마, 스페인,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콜롬비아, 탄자니아 등 8개 해외발주처 및 정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2013 엔지니어링 국제비지니스 포럼은 국내 관련업계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제 3 국가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조연설을 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은 "이번 자리는 국내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기도 하지만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해 국내외 업계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학도 산업통산부 국장 또한 "이번 자리를 통해 단순 모임이 아닌 한국기업과 외국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