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동 발전시장도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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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동 발전시장도 노림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1.0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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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최초 Oil Shale 발전 PJT 국내 업체들 제치고 수주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중국의 중동발전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외교소식통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Guangdong Power가 요르단의 APCO(Attarat Power Co.)가 발주한 오일셰일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Guangdong Power가 수주한 프로젝트는 Attarat 지역에 540MW급 최초의 오일셰일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시공 분야 일괄 턴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계는 미국의 Worley Parsons가, 주기기는 Foster Wheeler와 Siemens가 각각 담당하고 있으며 2017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요르단은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연간 5억달러 수준의 발전 수입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수주를 한 Guangdong Power를 비롯해 중국의 CMEC, 국내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 Alstom+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이 참여했으나 가격경쟁에서 뒤지며 수주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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