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4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강소 건설업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해외 산업플랜트 특성화 진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동 사업은 기술력을 갖춘 강소 건설업체가 주요 개도국의 특성에 맞는 중소형 산업플랜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중소형 규모의 산업기자재 및 식품, 제약 공장 등과 같은 산업플랜트는 이미 우리나라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해외 진출시 중소․중견 건설업체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건설협회는 우선 신청한 업체를 선별한 후 중소형 산업플랜트 분야별로 홍보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며, 주요 개도국의 발주처 및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건설 무료 맞춤형 교육 및 전문가 자문 제공 등 해외진출을 위한 각종 지원을 연계하여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