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해양플랜트 협력사와 해외진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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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해양플랜트 협력사와 해외진출 함께 한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4.05.0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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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최윤석 기자 =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9일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동성정공, 대양전기공업 등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 소속 14개 협력회사 대표들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OTC는 전 세계 50여개국, 2,500여개 업체에서 9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 및 기술 컨퍼런스로 협력회사 대표들은 OTC를 참관하며 해양플랜트 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파악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시장 확대의 기회를 모색했다.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는 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의 30·40대 경영자들이 경영 역량과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결성한 모임으로 현대중공업은 협의회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의 하나로 이번 OTC 참관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진입장벽이 높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에 대한 협력회사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휴스턴 현지의 해양플랜트 관련 업체들과 협력회사들의 미팅 자리도 만들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구매 상담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휴스턴지사를 통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가한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모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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