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1Q 영업이익률,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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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1Q 영업이익률, 0.6%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5.15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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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Q 적자에서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은 239억원 손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K건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수익성 본궤도 진입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SK건설은 1분기 매출액은 1조6,799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 당기순이익은 239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0.5%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39억원 손실을 기록했으나 작년 1분기 1,767억원 손실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면 약 1/8 수준으로 줄인 수치이다.

SK건설은 인프라 및 건축분야에서 실적이 각각 575억원, 1,335억원의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는 하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플랜트 분야의 매출이 주춤함에 따라 전체 실적 또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원가율이 낮아지는 등 내부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안에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작년 적자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이라크 Karbala 프로젝트, 쿠웨이트 CFP 등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표적 손실 프로젝트로 꼽히는 Wasit 프로젝트 등의 계약기간이 1년 연기되는 등 잠재적 위험 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 효과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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