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콜럼비아 하수도 개선 마스터플랜이 실행만을 남겨두게 됐다.
18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은 콜럼비아 하수도 개선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3월 환경산업기술원으로 컨소시엄이 수주한 것으로 Cauca주에 위치한 3개의 도시에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정비, 재원조달 등에 대한 기본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향후 콜럼비아 정부는 이번 마련된 마스터플랜을 통해 관련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12년부터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공사를 수행하고 있어 이미 현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하수도 개선 마스터플랜을 통해 약 25억달러에 달하는 콜롬비아 물산업 시장 뿐만 아니라, 중남미 거대 환경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