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한국기계연구원, 바다 위 발전소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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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한국기계연구원, 바다 위 발전소 개발한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6.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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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바다 위에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본격화 된다.

25일 한국전력기술은 한국기계연구원과 용인 본사에서 해양 부유식 발전플랜트 사업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유식 바지선 위에 발전소를 탑재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전력기술과 한국기계연구원은 향후 도서지역 및 전력이 갑작스럽게 필요한 지역에 투입해 전력수급을 조절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통일 이후 전력난이 예상되는 북한 지역에도 인프라 구축전 신속한 전력 공급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한국전력기술은 Top-Side 발전 프로세스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한국기계연구원은 Down-Side 설계 및 발전기기에 대한 기술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육상 발전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양공간을 활용함으로써 화력 및 원자력 발전의 다양한 시장 창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기술 융합의 시너지는 물론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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