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엔, 바레인에서 BOOT 첫 발
상태바
삼엔, 바레인에서 BOOT 첫 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6.26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레인 무하락 하수처리시설 준공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에서 민자 하수처리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6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 북동쪽에 위치한 무하락 현장에서 무하락 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Sheikh Khalifa 바레인 수상을 비롯하여 Essam Khalaf 바레인 건설부 장관,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하락 하수처리시설은 바레인 최초 민자방식으로 발주된 사업으로, 무하락 지역에서 나오는 하루 10만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기본 하수처리장은 물론 슬러지 소각로, 중계 펌프장과 하수관로 등이 자리하고 있다.

바레인 정부는 이번 완공을 통해 열악했던 무하락 시내의 하수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부다비투자공사(Invest AD), 영국 United Utlities와 공동으로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3년여에 걸쳐 EPC를 수행했다. 준공 이후에는 United Utlities와 공동으로 27년간 시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박중흠 사장은 "바레인 무하락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처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바레인을 비롯한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수처리 사업을 진행하는데 확고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