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K건설이 중남미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일 SK건설은 에콰도르 엘오로주 산타로사시 초∙중학교에 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컴퓨터가 기증된 산타로사는 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인구 5만여명에 불과한 소도시로 SK건설은 지역 학교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컴퓨터 수업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한국국제협력단과 현지 대사관을 통해 전해 듣고 컴퓨터 기증 사업에 참여했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 기증으로 300여명 초∙중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로 에콰도르에 진출한 이후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와 IT기기 지원, 고교 축구대회 개최, 의료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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