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장희 기자 = 2일 채권단에 따르면 한맥기술 관계사인 장헌산업이 기업회생절차 중인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한라산업개발(시평 139위)를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라산업개발과 매각 주관사는 장헌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낼 예정이다.
장헌산업은 교량건설업체로 지난해 286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한 업체다. 도로 설계전문업체인 한맥기술은 올해 환경에너지부를 신설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한맥기술 관계자는 “도로분야 침체의 대안으로 환경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환경플랜트 전문 시공사인 한라산업개발의 인수로 인해 향후 활발해질 제안형BTL사업에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