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올해 최상의 서비스로 불황극복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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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올해 최상의 서비스로 불황극복 지원할 것”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2.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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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 “제도개선, FIDIC협력, 온라인시스템구축 등 계속사업 지속”
신사업 추진… 싱크탱크설립, 맞춤형인재양성, 남북교류협력 등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올해 법령·입낙찰제도개선, PMC 등 신사업발굴, FIDIC 등 해외유관기관협력강화, 온라인시스템구축 등 중점사업 추진을 통해 회원사에게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선언했다.

25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엔협은 경기불황에 따른 엔지니어링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온라인신고시스템 구축, 유료교육 등 불가피한 증액요인만을 반영, 올해 예산에 전년대비 6.4% 증액한 일반회계 74억7,000만원을 편성했다.

올 한 해 엔협은 지난해 수립한 ‘2017 KENCA 발전전략’ 의 세부추진과제인 낙찰율 향상 등 적정 사업대가 확보, 글로벌 네트웍 구축, 온라인신고 시스템, 신사업 창출 등 회원사 권익보호와 대 회원 서비스 강화를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엔협, 엔지니어링 싱크탱크 설립 등 신규사업 5건 추진
특히, 엔협 측은 올해 싱크탱크설립, 학경력제도개선, 기업맞춤형 글로벌인재양성, 남북교류협력, 민원서비스개선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싱크탱크는 엔지니어링산업분석,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전략 수립, 선진국 엔지니어링산업 육성 정책 벤치마킹 및 선진국 대비 국내엔지니어링 기술수준 조사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6월까지 엔지니어링기술자경력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8월 엔지니어링포럼 규제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9월경에는 도출된 정책과제를 산업부에 제출해 엔산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엔협은 협회의 특화된 교육분야인 FIDIC 표준계약조건 및 QS 등 전문인력양성과정을 지속하고, 다음달까지 기업방문 및 수요조사를 거쳐 8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엔협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엔지니어링 남북교류협력 위원회’를 설치해 남북 엔지니어링 협력 정책연구를 수행할 방안이다.

특히, 회원사들이 서비스 시설·장비부터 양질의 정보제공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컨설팅 서비스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CS(고객만족) 서비스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CS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서비스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며, 회원사 소속 임직원으로 구성된 옴부즈맨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엔협은 이날 안건심의에 앞서 엔지니어링 산업발전에 공이 있는 회원사, 유관기관, 발주청을 대상으로 협회장상을 시상했다.

기업부문에서는 최고경영자상 현대엔지니어링 김위철 대표이사, 우수경영자상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 유대현 대표이사, 해외개척상 포스코플랜텍 유광재 사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부문으로는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김대영 회장이 공로상, 서울특별시청 최진선 기술심의담당관 등 5명에게는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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