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한화그룹, 금융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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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한화그룹, 금융협력 MOU 체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3.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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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플랜트, 태양광사업 등 전략사업 금융지원 확대

▲ 수출입은행-한화그룹, '금융협력 MOU' 체결, 2015년 3월 11일 서울 63빌딩 - 사진 왼쪽부터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사장, 강성수 한화그룹 CFO 전무, 홍영표 수은 부행장, 이덕훈 수은 행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1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이덕훈 수은 행장과 금춘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금융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과 한화그룹은 태양광사업 해외투자,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부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며, “향후 유화사업을 비롯한 화약·방산사업, 태양광사업, 해외건설·플랜트사업, 첨단소재사업 및 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두 기관은 지분 참여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유망사업 공동 발굴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정례적 협의채널을 가동해 협약 내용을 구체적 실행에 옮긴다는 방침이다.

이 행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향후 유화·방산 부문 및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한화그룹이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수은이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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