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B 수주증가… WB, “한국은 개도국 롤 모델”
상태바
한국, WB 수주증가… WB, “한국은 개도국 롤 모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4.0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B그룹, 2013년 12월 한국사무소 개소
142개국에서 1,770억달러 1,708개 WB프로젝트 진행 중

▲ 엘마스 아리소이(Elmas Arisoy)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조달담당 매니저가 2일 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세계은행그룹 해외사업 참여방안 설명회'에서 세계은행 프로젝트 사이클과 입찰 절차·정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최근 한국 기업들의 WB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한국의 인프라건설 경험은 개발도상국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2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와 함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으로 ‘세계은행그룹 해외사업 참여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부처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WB가 펼치고 있는 해외사업에 한국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선 WB 프로젝트 사이클과 입찰절차·정책, 한국기업의 WB 사업 수주사례 등 WB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확보 방안들이 다뤄졌다.

엘마스 아리소이 WB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조달담당 매니저는 “우수한 인프라 건설 등 한국의 지속가능한 개발 경험이 동아시아지역 등 전세계 개도국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WB의 조달정책과 연계해 개발도상국들에게 지식, 경험, 혁신적 솔루션을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런 도킨 WB 한국사무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WB는 에너지, 보건, 교육 분야에 걸쳐 현재 전세계 142개국에서 1,770억달러에 달하는 1,708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기업들의 WB사업 수주 계약 건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고 말했다.

한편, WB 한국사무소는 2013년 12월 개소해 한국과 WB그룹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